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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나입니다

오늘은
부산여행 일정 중 하나였던
홍법사 템플스테이대한 솔직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요즘 마음이 힘들고 휴식이 좀 필요한 듯해서
템플스테이를 가고싶었는데

가는김에 바다도 보고 싶어서
부산에서 템플스테이를 해보면 어떨까?
해서 홍법사 템플스테이를 부산 여행 일정에 넣어보았어요 :)


부산 홍법사

 

이번 포스팅은

1. 부산 템플스테이 중에서 홍법사를 선택한 이유,
2. 홍법사 템플스테이 소개(+시설 소개)
3. 홍법사 템플스테이 후기 등으로 이루어질 것이니

마지막까지 놓치지말고 읽어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홍법사 템플스테이 휴식형 자세한 스케쥴 후기와
스님과의 차담에서 나눈 이야기와 느낀점을 이야기 해볼까해요

그럼 시작합니다!





1. 부산 템플스테이 중
홍법사 템플스테이를 고른 이유



부산에는 템플스테이가 4개정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홍법사 템플스테이를 고른 이유는

- 스케쥴
- 숙소
- 가격
- 접근성

이었습니다


https://www.templestay.com/

 

템플스테이 예약홈페이지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www.templestay.com


위 사이트에서 대부분의 템플스테이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 또한 이 사이트에서 예약했구요!!


부산의 템플스테이를 알아보니,
제 스케쥴에 맞는 예약 가능한 템플스테이가 몇 개 있었고 그 중 홍법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인기있는 시간에 원하시는 분들은 3주 이상 전에 미리 예약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1명이었고, 휴식을 하고 싶었고, 또 코로나 이슈도 있다 보니까
편안히 혼자 방사를 사용하고 싶었어요.

혼자 사용했던 이부자리


그래서 부산 템플스테이 숙소들을 비교해보고,
혼자 사용가능할만한 템플스테이를 골라보았어요.

템플스테이 참여 인원에 따라 혼자 방사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지는 곳들도 있었는데요.
(혹은 처음부터 3인 1실로 정해진 곳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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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법사의 경우, 숙소가 2명정도 사용 가능한 한 방씩 제공해주며 (아늑한 방)
예약하는 창에서 혼자 숙소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체크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어요.
(추가비용 10,000원)

 

그리고 숙소 뷰도 좋아보였고, 절복 색감도 예뻐서 결국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진촬영가능 등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였고
뚜벅이로서 부산 도심에서 도달하기에 괜찮은 접근성
(도심에서 1시간 소요, 노포역에서 셔틀버스 존재)
넓은 정원도 탁 트여보였기에 선택했습니다.


휴식형 총 60,000원에 예약을 완료 했습니다 (혼자 방사를 쓰는 옵션 포함)


이렇게 쓰고 나니 뭔가 광고같지만..
내돈내산으로 그만큼 만족하고 잘 다녀왔어요 :)


요즘에는 코로나 19 대응 관련 의료인 및 방역 관계자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 고령자 / 취약계층 등을 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제공하기도 하니까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자격이 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홍법사 템플스테이
시설 리뷰


홍법사는 부산의 다른 절보다는
현대적인 시설로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만큼 지내기에도 편리한 느낌이 있었어요

아미타대불


그리고 부처님 형상(아미타대불) 규모가 위압감이 있었구요.
사리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도 있었어요.

사리


숙소는 아래 사진과 같구요.
혼자 가든지, 두명이 가든지 아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다만 방음이 정말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같이 가신 분들께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소음으로 큰 문제를 겪지는 않았어요.

혼자 사용했던 방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은 12시였는데
둘째날 스님과의 차담 이후로는 자유시간이여서
매우 여유롭게 잘 쉬다가 나왔습니다.

절복


절복은 핑크색으로 되게 이뻐요.
그리고 야경도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홍법사의 야경




3. 홍법사 템플스테이
솔직후기


제가 참여할때는 총 4명이서 참여했구요
저 포함 혼자오신 분이 2명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서울에서 템플스테이를 참여해본적이 있었어요.
이번은 두번째 템플스테이 였습니다. 그때는 코로나 이전이었고, 숙소를 많은 인원과 함께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홍법사에서 바라본 뷰 / 드넓은 정원


그때와 비교해서 더 좋았던 점은
일단 숙소를 혼자 사용했다는 점. 그래서 아주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점.
자유로운 분위기, 좋은 공간, 드넓은 정원에서 힐링할 수 있었다는 점.
같이 참여하신 분들도 서로를 배려해주셔서 조용히 숙소에서 지낼 수 있었어요.

 

숙소뷰


그리고 숙소뷰가..정말 사랑입니다
정원뷰로 배정해주셨는데
아침에, 낮에 창문열고 있으면 새소리와 봄바람과 함께
환상적인 휴식 가능해요~!~!

절밥


밥도 부페식인데
절밥이 생각보다 맛있고 속도 편해요!!!


저는 버섯 싫어하는데 버섯떡만두국도 맛있어서 다 먹고..
밥도 맛있고 깔끔하더라구요

 

스님과의 차담시간에 받은 마스크


그리고 스님과의 차담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인생을 살 때 무엇을 염두하고 살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휴식형이라서 심심하면 어쩌나 했는데
이런 좋은 공간에서 그냥 앉아있는 것만으로, 산책하거나
가만히 휴식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쉼이 됩니다..


원래 살던, 속세의 공간에서 멀어져
좋은 공간에 있다보니까 그냥 그 자체로도 휴식이 돼요
힘든것들 잠시 잊고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저는 책, 다이어리 가져가서
아주 작게 음악 감상하면서 (방음이 잘 안되서 조심하셔야 돼요)
책 읽고.. 좋은 구절 다이어리에 필사해보고..
일기 써보고 하다보니까 정말 좋은 휴식이 됐어요

 

벚꽃과 홍법사

 

결과적으로 매우매우 만족하고
편안히 잘 휴식하고 돌아온 홍법사 템플스테이 였습니다

 

마음이 힘드신 분들, 지치신 분들,
속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분들께
모두모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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