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직접 3박4일 오사카&교토 자유여행을 다녀 온 뒤에 쓰게 되는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꿀팁이예요.
직접 준비하고, 자유여행하고 느낀 팁들이니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럼 시작합니다~!
일본 자유여행 꿀팁 1
신발은 편안한 것으로
이것은 모든 자유여행에 적용되는 것일 테지만요, 정말 한번 더 강조하고 싶어서 넣었습니다.
일본의 오사카 자유여행의 경우에는
지하철을 타고 주변 관광지를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을 테지만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신사이바시 상점가와 에비스바시 상점가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분들이 있을 거에요.
또 도톤보리 근처에 많은 맛집들과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 주변을 자주 돌아다니게 될 것이구요.
또 교토의 경우 신사나 거리 등 걸어 다닐 곳이 많잖아요.
위 사진은 제가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러 가는 사진이구요
저기에 나오는 신발은 제가 슈X에서 29,900원 짜리로 여행 가기 바로 전전날에 산 신발이었는데요
이뻐서 샀고 또 혹시 발바닥이 아플까봐 슈X에서 메모리폼 깔창도 넣었어요 (메모리폼 깔창 : 5000원)
결론은 역시 싼게 비지떡이었어요
브랜드 신발, 비싼 신발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하루 신었는데, 심지어 제 비행기가 2시 출발이었거든요
그래서 오전 10시 30분 정도부터 신었는데
그 당일부터 새끼발까락, 뒤꿈치 다 아프고 새끼발까락에 물집잡혀서
진짜 이것때문에 일본여행 4일 내내 힘들어서, 이 후유증이 오래가서 남은 일정 소화 잘 못했어요.
(다른 신발을 신더라도 후유증때문에 진짜 욕나와요;;)
진짜 신발의 중요성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신발 신고 갈게 없어서 신발 사야하는 상황에서
돈아까워서 미루다 미루다가 싸서 산 거였거든요.
셀프가이드북도 만들 정도로 열심히 정보 모아서 알차게 계획짜놓은거
이 싼 신발때문에 거의 망쳤다고 봐도 될 정도예요..
진짜 여러분 비싸더라도 제발 신발 좋은거 신고 가세요.
발 아픈다음 중간에 신발 사서 바꿔도
그 후유증은 진짜 말로 표현 못해요
이 신발 진짜 찢어 버려버리고 싶었어요 진심으로
첫째날 발 아프고, 둘째날에 기모노 체험을 해서
기모노 신발 신었는데
기모노 신발 불편하다는 평이 많잖아요
저는 오히려 기모노 신발이 더 안아프고 편했어요 그 정도였어요
싼 신발은 정말 집근처 마실나갈때만 신으시고
여행땐 진짜,, 비싸고 좋은 신발 신으세요 돈을 제발 아끼지 마세요
기모노 체험 하고 다시 제 옷으로 갈아입고 저녁밥 먹으러 가는 길에
일본 ABC마트에서 제 값주고 편한 신발 새로 사고
신고 다녔어요.
스X쳐스 고워X4를 제값주고 샀는데,,,
편해서 좋아요 물론
하지만 저 망할 신발때문에 새끼발가락 다 붓고 뒤꿈치도 아파서
편의점에서 밴드 사서 뒤꿈치에 붙이고
정말,, 별의별 짓을 다했어요
진짜 신발 불편하면 욕이란 욕은 다 나와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확실히 아시겠죠?
여행 신발에 돈 아끼지 마시고
꼭 편한 신발 가지고 가세요
안그러면 여행가서 신발에 돈을 더 쓰고
여행 내내 컨디션 안좋아서 힘들게 찾고 행복하게 계획해둔거 그냥 다 수포로 돌아가요
(저 신발이 꼭 나쁘다는 것만은 아니예요
슈X에서 저와 엄마 색깔만 다른 거의 똑같은 가격과 모델의 신발을 사서 갔는데
제 발만 매우 아프고 엄마는 괜찮으셨대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저 신발이 무조건 안좋고
신지마라 그런건 아니예요. 하지만 적어도 저것처럼 싼 신발은 여행신발로는 비추예요)
일본 자유여행 꿀팁 2
동전지갑은 약통으로 지갑은 투명 파우치로
여행가서 유용하게 쓴 제 일본여행용 지갑을 보여드릴게요.
바로 다이소에서 구입한 투명 케이스예요.
일본은 또 동전이 많죠?
제가 처음으로 일본 자유여행을 간 것이였는데
역시 6가지나 되는 일본 동전
(1/5/10/50/100/500)을 그때그때 알아보고 제시하는 것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네일동 네이버 카페의 어떤 한 분께서 올려주신 팁에 따라서
이런 약통을 다이소에서 구입했어요
이 약통을 찾기가 힘들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약통 많이 걸려있는 곳
안쪽까지 뒤지니까 나오더라구요
헷갈리지 않게 네임펜으로 금액을 표시해 두었구요
오른쪽 위부터 500 / 100 / 1&5 / 10 / 50 을 적었고
위쪽 칸에는 동전을 미쳐 정리할 시간이 없을 때 동전 다 쑤셔넣는 칸으로 쓰거나
작은 통이 꽉 차서 더 동전이 있을 때 넣는 칸으로 유용하게 해결했어요.
동전을 위쪽에 다 넣은 경우 여유가 있을 때 중간중간 금액대로 정리해 두었구요.
저기 맨 위에는 네임팬으로 1만 적혀있지만 뒤늦게 5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1&5원을 적었어요.
이 동전케이스를
맨 위에서 보여드린 투명 파우치에 넣어서 사용했어요.
이렇게 말이죠. 이 투명케이스가 가로로 두 쪽으로 나눠져 있어서
넓은 쪽에는 지폐를,
좁은 쪽에는 동전 지갑 대용인 약통 케이스를 넣어서
아래 그림 처럼 반으로 접어서
보조가방에 넣고 다녔어요.
이게 좋은 점은 일단
1. ★동전 사용시 헷갈리지 않는다★
2. 동전 약통과 지폐 한꺼번에 보관 가능
3. 패스나 영수증 등도 보관 가능
4. 좁은 공간에는 돈키호테 쿠폰이나
주유패스 쿠폰을 잘라서 보관 가능
5. 볼펜 등 갖가지 바로 쓸 물건 보관 가능
6. 동전 약통만 들고다닐시 날 수 있는 달그락 소리가 잘 안남
등등이며
사실 동전약통 사용시 맨 처음에는 약간 쪽팔렸는데
유용함을 알고나니 그냥 거리낌없이 쓰게 되더라구요
강추해요 이렇게 들고다니는 방법!!
일본 자유여행 꿀팁 3
볼펜 가져가기
일본에 입국하려면
비행기에서 입국 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 모두 알고계신가요?
이걸 쓰기 위해서는 볼펜이 필요해요
승무원분들도 볼펜을 빌려주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직접 들고가시는게 가장 편리합니당
제트스트림 볼펜이 다이소에서 1,500원에 팔더라구요
필기감도 좋고 여행 중 일기 등등에도 쓰기 좋아서
저는 다이소에서 쇼핑하러 간 김에 하나 샀어요
(이걸로 셀프가이드북에 필기하는데에도 사용하고 잘 썼어요)
어차피 여행에서만 쓰는게 아니라 귀국하고 나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볼펜이니
마땅히 들고갈 볼펜이 없다 하시면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 자유여행 꿀팁 4
캐리어 등 수하물에 네임택, 밴드 붙이기
다이소 여행용 네임택(캐리어) / 1,500원
2개가 들어있고 크기도 좀 커요
확실히 캐리어에 눈에 띄는 표시를 해 놓으니
단번에 제 것임을 알아볼 수 있었고 짐찾기도 편리했어요
캐리어는 비슷비슷한 사이즈에 디자인도 비슷하기 때문에
반드시 표시를 해 두세요
저 같은 경우 캐리어 밴드도 무지개 색으로 해서 감아놓았는데
완전 눈에 띄어서 좋았답니다
일본 자유여행 꿀팁 5
드럭스토어 물건은 바로바로 써 보자
저같은 경우 일본 자유여행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여러 블로그나 카페의 글들을 통해서 쇼핑리스트를 정해놓은 상태였어요
하지만 기억해 둘 것은 인터넷의 쇼핑리스트는 다른분의 기준, 사용에 따른 쇼핑리스트라는 거예요
특히나 일본여행을 처음가시고 드럭스토어의 물건을 처음 사시는 경우
처음에는 한 개 정도, 작은 양만 구입해서
그날 저녁 바로바로 사용해보시고 괜찮으면 그 다음날 더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저같은 경우 한국에서 휴족시간 비슷한 파스를 써 보기는 했으나
휴족시간 자체를 사용해 보기는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소량만 사서 그날 저녁에 써보고
저에게 잘 맞아서 그 다음날 여러개 사서 또 쓰고 집에도 가져왔어요
또 수면안대의 경우에는
딱 한 개만 파는 것이 있는데
그걸 사서 써 보고
라벤더 향이었는데
향이 이상했고 저한테는 좀 안맞아서 그 뒤로 수면안대는 사지 않았어요
샤론파스의 경우도
엄마가 써보시고
별다른 부작용 없이 괜찮았기에
그 다음날 몇 통 더 구입했구요.
훈와리메이진 인절미 과자는
한 봉지만 사서 먹어보았는데
진짜 넘나 맛있어서
더 사왔어요.
이렇게 인터넷에 있는 정보와 비슷한 경우도 있고
다른 느낌을 가져오는 물건도 있기 때문에
처음 드럭스토어에 쇼핑을 가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마시고
그냥 적은 양을 사서 바로써보시고
잘 맞으면 더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본 자유여행 꿀팁 6
인터넷의 글, 후기는 참고만
음,, 이건 사실 저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고
블로그나 카페에서 자유여행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예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 글들을 참고해서 여행계획을 짜시되
반드시 100% 맹신하지는 마시고
또 많은 기대를 하지 마시라는 거예요.
저같은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찬한 맛집에 1시간 정도 웨이팅을해서
먹었는데
너무 기대를 한 것일까요
좀 실망한 적도 있었구요..
또 괜찮다는 물건을 사서 써보니
별로였던 적도 있었구요,,
사람마다 그동안 경험해 온 것들이 다르니
느끼는 점도 제각각 달라요.
그러니까!! 많은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제 말 아시겠죠??? 꼼꼼히 찾아서 참고는 하시더라도,
느낌이 확실히 이럴 것이다 예상하진 마시고
사람마다 다르니 한번 경험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가시면 정말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오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직접 일본 자유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점으로
일본 자유여행 꿀팁과 일본여행 준비 다이소 쇼핑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어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지금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밑의 글들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제목 클릭하시면 글로 이동 가능)
▶ 일본 숙소예약 - 아고다 사이트 호텔예약 팁(아고다할인쿠폰, 수수료, 달러 결제)
▶ 엔화환전 싸고 편리하게 하는 꿀팁(국민은행 리브 외화모바일지갑)
또, 앞으로 제가 다녀온 일본 여행 일정과 후기를
솔직하게 포스팅 할테니 다음 글들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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