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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나:)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 정보 & 팁 (클릭하면 이동 가능)

 

에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던 여행 일정 중 1,2일차 일정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보고자 해요~!

 

(3,4일차 일정은 요기 ☞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3,4일차 여행일정 & 팁 (월정리해수욕장, 우도 전기차 투어) )

 

 

여행날짜는 17년도 이번 여름이었습니다. 버스가 개편되기 전 여행이었어요.

 

(현재는 버스가 개편되었고 개편된 제주 버스 노선을 

제주버스 정보앱카카오맵에서 검색 가능하다고 하니

일정 짤때 이 앱을 참고하는게 좋겠죠?

네이버 지도앱에서도 개편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버스가 개편된것이 뚜벅이 여행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첫째날

 

택시로 공항에서 늦은 밤 출발 - 중간에 편의점 들려 야식 구입 - 택시로 숙소 도착 (11시 30분쯤)

 

푸디로 제주도에서 사진 찍으면 이렇게 스티커가 붙기도 하더라구용

 

 

여행하는 친구들과 서로서로의 스케쥴을 맞추다 보니 결국에는 밤에 공항을 나서게 되었지요.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점!

처음 도착한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밤9시~10시쯤 나오니 택시타는 곳의 줄이 진짜 상상할수 없을 만큼 길게 서 있더라구요. 

택시기사님도 저거 끝까지 기다려서 택시 타려면 거의 1시간 30분 기다려야 택시를 탈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정말 후덜덜했답니다. (줄 길이가 상상 이상으로 붙더라구요!!)

 

(그리고 제주 공항 내에서 정식 택시정류장 말고 택시가 서면 불법이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만약 혹시나 급하게 택시를 잡으셔야 한다면 제주공항에서 걸어서 조금 벗어나서, 택시를 잡으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버스는 없고(시내인데도 불구, 서울보다 빨리 끊겨요), 렌트카도 없는 저희같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좀 먼 숙소나 집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택시를 타야 하는데

(또 숙소가 버스정류장에서 멀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해가 진 후에는 걸어다니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의 경우라 택시의 수요가 엄청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었어요.

 

뚜벅이 여행족들에게는 여행 첫날 오후 8시 이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비추라는 생각이 드네요.

 

렌트카를 빌린다거나, 제주도 지인의 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없을 때

오후 늦게 공항에 도착하면 숙소까지의 교통수단이 택시밖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

까딱하다간 1시간 30분~2시간 기다려서 자정 넘게 숙소 도착하고, 택시비는 야간할증 붙어서 더 깨지고,, 

 

좀 더 비싸더라도 아침이나 이른 오후의 항공권을 끊으세요!! 그게 이동하는 것과 스트레스 받는 것을 생각하면 더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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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날

 

택시타고 김녕 미로공원 - 택시타고 숙소에서 옷 갈아입고 - 김녕 해수욕장 걸어가서 해수욕 - 걸어서 마트 - 걸어서 다시 숙소 - 바베큐 파티

 

(1) 11시쯤 숙소에서 나왔어요. (숙소 정보는 따로 포스팅 해 둘게요!)

 

밤새 비가 많이 오고, 막 천둥번개 치고 날리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숙소에 물을 공급하는 곳이 번개를 맞아서 샤워기 물이 졸졸졸 나오다가 결국에는 나오지 않았어요. (다행히 졸졸졸 물이 나올때 거의 다 씻은 상태였고 나머지는 생수로 해결)

 

 

다행히 아침 날씨는 쨍쨍했구요.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불렀는데,, 저희 숙소가 워낙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았어요.

 

(카카오택시 시스템이, 어플로 택시를 부른 뒤 그 콜을 택시 기사님이 응답해 주셔야 택시가 잡히는겁니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다행히 친절한 기사님께서 와 주셨어요.

 

그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저희 숙소쪽은 아무것도 없어서 구지 멀리서 기사들이 찾아오려 하지 않는데요.ㅠ^ㅠ

 

여기서 팁! 뚜벅이 여행족들 숙소의 위치는 저처럼 되게 뜬금없는 곳 보다는 관광지 근처 ex,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

로 잡아야 그 관광지로 오는 택시 수가 꽤 될테니까 아마 카카오택시로 부르는 콜도 잘 잡아주실거예요.

 

아니라면 적어도 버스정류장 근처로 숙소를 잡는게 좋을거 같아요.

낮에 버스라도 쉽게 타게요.

 

뭐, 가격 때문에 저희처럼 뜬금없는 곳의 숙소를 잡으셨다면,

택시 기사님의 손에 운명을 맡기면 됩니당 아니면 좀 걸리더라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버스를 타시면 되구요,,

 

 

(2) 만장굴

 

원래는 택시타고 김녕미로공원에 갔다가 걸어서 만장굴 갈 예정이었는데

어쩌다가 그냥 만장굴 먼저 택시타고 가자 했거든요?

 

택시타고 만장굴에 가보니,, 밤새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ㅠㅠ

물에 잠겨서 관광을 못한다고 임시 휴무라더라구요..

저희는 택시타고 가서 다시 유턴해서 김녕미로 공원 갔는데,,

 

만약 원래 일정대로 김녕미로공원 먼저 택시타고 갔다가 걸어서 만장굴갔으면

얼마나 짜증나고 힘들었을지,,

 

여기서 팁!!

전날이나 밤새 비가 많이 오면 만장굴 같은 관광지가 임시휴무일수 있으니,, 뚜벅이 여행족들은

이 점 고려하시고 이동패턴을 잘 짜 주세요!

 

 

(3) 김녕미로공원 (자세한 후기&정보 → 제주도 가볼만한 곳, 김녕미로공원 솔직후기 (제주 북동부 여행) )

 

 

김녕미로공원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끊고, (성인 3,300원)

 

 

먼저 들어가다 나오는 카페에서 한라봉, 천혜향 주스를 마셨어요.

진짜 완전 맛있었고 가격이 4,000원정도로 기억하는데 더운 여름 큰 힘이 되 주었답니다.

카페에서 어느 정도 쉬다가 미로 진입!!

 

제가 예전에,, 미로에서 왼손을 미로의 왼쪽벽에 둔 다음에

손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가면 결국 나올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게 생각나서 그렇게 해 봤는데,, 절대 안되더라구요,ㅋㅋㅋㅋ

왼손이 아니고 오른손이었나? 아니면 제가 방법을 잘못한건지?

 

쨌든 처음에는 쉽겠지~ 하고 들어갔는데ㅠㅠ

은근 어렵고,, 또 설상가상 비까지 조금씩 오더라구요.

 

저번 밤에 비가 와서 흙바닥도 진흙처럼 물렁물렁하고 신발에 묻고,,

비 오면 우산 쓰면 되긴 하는데 우산폭이 더 커서 우산을 기울이고 미로를 풀어야되요!!

 

아 중간에 계단 보이길래 드디어 골인지점이구나 했는데 훼이크였고,, 

결국에는 사람들 따라가다 보니 골인 지점에 도착! 해서

성공의 종을 울리고~ 탐방을 마쳤답니다. 정말 정신없는 미로였어요.

 

표를 끊었던 입구에 기념품샵이 있는데 거기에서 미로탈출에 성공하면

이쁜 엽서를 줘요~

 

한 1시간 정도 코스로 관광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 가도 좋을 곳!

 

기념품샵에서 나오니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다시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부르고, 숙소로 다시 갔어요.

 

 

(4) 걸어서 김녕해수욕장으로

 

숙소에서 해수욕복장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김녕해수욕장으로 걸어 갔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25분 거리)

다행히 다시 날씨는 맑았고,,

 

여기서 제주도 여행 팁! 제주도는 섬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겨울에도 그렇고 여름에도 날씨가 시시각각 변해요,, 주의하시고 이동하세요 

 

(겨울에도 뚜벅이 해봤는데 눈이 왔다 안왔다 바람 짱많이 불고 진짜 다 때려치고싶었어요)

(다행히 이번 여름 뚜벅이 여행은 날씨가 첫날만 오락가락하고 나머지는 다 쨍쨍 좋아서 정말 좋은 추억이 남네요)

(이런 점에서 뚜벅이 여행족들에겐 더 헬일수 있다는 점ㅠ)

 

가다가 그래도 시골의 시내?처럼 보이는 곳에서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서 흑돼지불고기를 먹고

다시 해수욕장으로 걸어갔어요.

 

 

(5) 김녕 해수욕장 (자세한 후기&정보 → 김녕해수욕장 (북동부해수욕장 비교, 정보, 솔직후기) )

 

긴 여정 끝에 해수욕장 도착!

 

 

와 물이 진짜 맑죠.

 

샤워장도 있고 락커도 있어요 (가격은 2,000원이었나? 쨌든 비싸지 않았어요)

락커에 짐을 맡기고 나왔구요.

해수욕장 이용 뒤에 샤워장 가봤는데 샤워장은 찬물만 나왔다는,,, 

 

쨌든 바다는 너무 이뻤고, 딱 들어가면 먼저 미역과 바위가 반겨줘요.

바위 조심하셔야 해요! (아쿠아 슈즈든 뭐든 신고가는 걸 추천)

 

여기 해수욕장에는 안전 요원도 있어서 안전하게 노는 것을 마쳤답니다.

해수욕장에 튜브 빌리는건 하나에 10,000원 이었고 오후 6시인가 7시 전까지만 반납하면 되는 거였어요!

 

다시 걸어서 숙소로 가고,, 가는 길에 밥도 먹고, 마트에 들려 바베큐 재료도 사서

숙소가서 바베큐 해먹고 2일차는 마쳤답니다~

 

 

 

▼▽▼▽▼

 

이상으로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1,2일차 여행일정&팁 글을 마치겠고

 

다음에는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3,4일차 여행일정&팁으로 돌아올게용~

 

즐거운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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