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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나:)입니다.

 

이번 여름에 뚜벅이로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2일차의 핵심 일정인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제주도 북동부 해수욕장을 비교하고, 김녕해수욕장 정보와 솔직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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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북동부 해수욕장 : 함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월정리해수욕장 비교

 

이 세 해수욕장모두 북동부의 해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세개를 후보에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는 북동부 위주 여행이라 해수욕장을 어디갈지 매우 고민했는데,

숙소에서의 거리나 해수욕장 분위기를 따져보니, 김녕해수욕장이 딱이더라구요!

 

세 곳다 좋아서 다 갈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는 여러 여건상 김녕해수욕장과 월정리해변만 다녀왔습니다.

 

혹시 저처럼 세 곳다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경험해보고, 검색해보고, 펜션 주인분께 들은 얘기로 이 세 해수욕장을 비교해볼게요.

(주관적일수 있습니다)

 

- 함덕해수욕장 vs 김녕해수욕장

  저같은 경우 숙소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이 이 두개였는데, 거리와 분위기, 시설 기준으로 비교를 했어요.

  그 내용을 말씀드릴게요.

 

  (1) 일단 두개의 거리를 비교했어요.

   (렌트카 있으신 분들은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뚜벅이 여행족들만 이런식으로 결정했구나,,정도로 봐 주시면 될것 같습니당)

 

  숙소에서 함덕해수욕장까지 도보와 버스 이용해서 35분 정도가 걸리고

  숙소에서 김녕해수욕장까지 도보로만 32분정도 걸린다고 네이버 지도에 나오더라구요.

 

  저희는 차가 없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을 가져가거나 씻는 도구?등을 가져가기가 힘들었어요.(무겁기도 하고,,귀찮아서요..ㅎㅎ)

  사실 본격적으로 해수욕을 한지가 거의 초등학생때가 마지막이었어서..ㅎㅎㅎ

  어떤식으로 준비해가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간단히 수건만 가져갔지요.

  

  만약 젖은 옷으로 교통수단을 타면 그것대로 찝찝할 것 같았고,

  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숙소에서 구워먹을 고기나 야채, 등등을 사야 했기 때문에

  그냥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 김녕해수욕장을 선택했답니다.

 

  (2) 두 곳의 분위기

  펜션 주인께 여쭤보니,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옛날부터 유명해서,

  일단 사람이 많고, 되게 상업적인 것들? 예를들면 음식점이나, 가게 등등이 되게 많다고 해요.

  그만큼 맛집도 많고 주변에서 필요한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젊은분들이(20대,,) 많이 모여 노는 곳이라고 들었네요. 

  또 물도 깊지 않아서 아이들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야간개장도 한다고 하네요!

 

  ▶김녕해수욕장의 경우, 최근에 관광객들에게 뜨기 시작하는 해수욕장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상업시설같은건 거의 없는데,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은근 이런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찾으신대요.

  저같은 경우도 사람 없이 느긋한 분위기를 즐기고자 둘 중에서 김녕해수욕장에 갔어요.

  여기 또한 아이들이 놀 수 있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찾는 곳이라고 해요.

  

 

- ▶월정리해수욕장은, 본격적으로 해수욕을 하기도 하지만

  포토스팟이 많아서 사진찍으러 많이 오고, 

  또 근처 해안 카페가 많아서 풍경을 즐기러 많이 오는 것 같아요.

  또 투명카약이 SNS에서 유명해지면서 그걸 체험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해수욕장이래요.

 

  저 또한 제주도여행 3일차에 월정리 해수욕장을 방문했었는데, 거기서 인생샷을 많이 남기고 왔어요.

  저처럼 대부분 사진 찍으시고, 풍경 감상하시거나, 아니면 발 담그고 노는 분이 많으셨어요.

 

 (월정리 해수욕장 상세 후기 ☞ 제주도 사진찍기 좋은 곳, 월정리 해수욕장클릭)

 

 

월정리해수욕장 해안카페에서 바라본 월정리해변

 

 

이렇게 세 곳의 분위기나 특징들을 써 보았는데

세 곳 모두 각자의 특징이 있고

제주도 에메랄드 바닷가는 모두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여건만 되시면 다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김녕해수욕장 솔직 후기

 

김녕해수욕장 도착 10분전에 해안도로 쪽으로 걸어 갔는데,,

일단 뷰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하얀 풍력발전기와 함께, 해안도로 벽화의 하늘색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맑은 하늘,, 이 모든것이 어우러져 정말 이뻤어요.

 

대박이죠,, 아이폰푸디로 필터씌워 찍었다지만,, 실제로 봐도 이뻤어요

 

그리고 도착해서, 먼저 락커있는 곳에 짐을 맡기러 갔죠.

2,000원 현금으로 내고 입장하면 사우나 같이 짐을 넣는 공간이 있고,

안쪽에 샤워실이 있었어요.

 

짐을 맡긴 뒤에, 나와서 튜브를 빌리려고 하니 10,000원을 내라고 하셔서

다시 락커있는 곳에 가서 10,000원을 가져왔어요.

신분증이나 락커의 키를 맡기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락커의 키를 맡겼죠.

혹시 놀다가 키를 잊어버리면 안돼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놀려고 들어갔는데,,

맨처음에는 미역들이 반겨줍니다.

그 멀리서 보던 여러가지 바다 색상의 일부는 미역의 탓이 커요.

바위와 미역이 처음에 반겨주고, 그다음에 다시 얕아져요.

초반에 바위가 밑에 있어서 맨발로 다니시면 발밑을 조심하여야 할 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아쿠아 슈즈 등 뭐라도 신기를 추천드려요.

 

잘 안보이긴 하지만 바다 초입에 바위랑 미역 보이시죠?

 

중간에 가로로 미니 모래사장이 생기더라구요. (밀물/썰물 때에 따라 달라져요) 

그걸 넘어서 가면 이제 진짜 미역도 거의 없고 바위도 없는

물이 있고 파도 있는 곳이 나와요.

신발이 없으셔도 여기서는 안전해요.(바위가 없어요)

다행히 안전요원도 있었구요, 

 

튜브끼고 있으면 진짜 파도타는 것이 가능해요.

저랑 친구들은 튜브에 몸을 맡기고 계속 파도를 탔어요.

진짜 재밌었어요.

 

캐리비안베이같은 곳에서는 인공파도풀이잖아요?

이 해수욕장에서는 자연으로 그게 가능해요. 

(원래 모든 곳이 파도타는 것이 가능한거긴하겠죠??제가 해수욕장 간지가 너무 오래되서,,)

 

가족단위 여행객들, 아이들도 꽤 있었어요.

애기들도 놀 수 있게 얕은 곳도 있었답니다.

 

튜브는 오후 6시 30분인가? 7시인가?까지 반납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 전에 나와서 반납하고

샤워장에서 간단히 씻고 모래만 없앤 뒤에 나왔답니다.

 

아 여름이라 그럴수 있는데 샤워장에서 찬물밖에 안나왔어요,,

이점이 좀 아쉬웠어요.

 

앞쪽에 저 사진처럼 파라솔도 있던데 제가 성수기 끝날 때쯤에 가서 그런가

사용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사용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쨌든 만족스러운 해수욕이었습니다.

 


 

# 독특한 지형을 가진 해수욕장, 김녕 해수욕장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김녕해수욕장은,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한문 평평할 평(平)자를 이룬 모양을 하고 있어 '김녕'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김녕마을에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김녕마을은 하천이 없어 다리를 놓지 않은 독특한 지형으로, 동굴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요.

 

해변가를 걷다 보면 제가 말씀드린 김녕풍력발전기들을 관찰할 수 있구요.

 

김녕해수욕장의 경우 특이한 지형으로인해 지질트레일도 조성이 되어있다고하니,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김녕해수욕장 정보

 

- 개장 기간 및 시간 (2017년의 경우)

 2017년 7월 1일 ~ 2017년 8월 31일 (10:00~19:00)

  아마 2018년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018년 정보 얻기 : 밑에 연락처로 연락해보시거나, 

  공식 홈페이지 (클릭시 이동) 참고)

 

- 개장 기간 및 시간은 해수욕 가능 시간으로

  해당일 이후에도 방문 및 관광 가능!

 

- 야간에는 개장하지 않으며

  야간에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총 4곳으로 협재, 함덕, 삼양, 이호테우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237

 

 

- 연락처 : 064)728-7783 (포털사이트에는 이렇게 나와있네요)

             064)728-3394 (공식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있구요)

 

- 주차시설 : O

  편의시설 : 화장실, 흡연구역, 편의점, 음료대 등

 

 

 

이상으로 김녕해수욕장 정보와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도움이 될 포스팅들이예요

↓↓↓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 정보 & 팁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1,2일차 여행일정 & 팁(김녕미로공원, 김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제주도 가볼만한 곳, 김녕미로공원 솔직후기 (제주 북동부 여행)

 

(게시물 각각 클릭시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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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나:)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 정보 & 팁 (클릭하면 이동 가능)

 

에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던 여행 일정 중 1,2일차 일정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보고자 해요~!

 

(3,4일차 일정은 요기 ☞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3,4일차 여행일정 & 팁 (월정리해수욕장, 우도 전기차 투어) )

 

 

여행날짜는 17년도 이번 여름이었습니다. 버스가 개편되기 전 여행이었어요.

 

(현재는 버스가 개편되었고 개편된 제주 버스 노선을 

제주버스 정보앱카카오맵에서 검색 가능하다고 하니

일정 짤때 이 앱을 참고하는게 좋겠죠?

네이버 지도앱에서도 개편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버스가 개편된것이 뚜벅이 여행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첫째날

 

택시로 공항에서 늦은 밤 출발 - 중간에 편의점 들려 야식 구입 - 택시로 숙소 도착 (11시 30분쯤)

 

푸디로 제주도에서 사진 찍으면 이렇게 스티커가 붙기도 하더라구용

 

 

여행하는 친구들과 서로서로의 스케쥴을 맞추다 보니 결국에는 밤에 공항을 나서게 되었지요.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점!

처음 도착한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밤9시~10시쯤 나오니 택시타는 곳의 줄이 진짜 상상할수 없을 만큼 길게 서 있더라구요. 

택시기사님도 저거 끝까지 기다려서 택시 타려면 거의 1시간 30분 기다려야 택시를 탈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정말 후덜덜했답니다. (줄 길이가 상상 이상으로 붙더라구요!!)

 

(그리고 제주 공항 내에서 정식 택시정류장 말고 택시가 서면 불법이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만약 혹시나 급하게 택시를 잡으셔야 한다면 제주공항에서 걸어서 조금 벗어나서, 택시를 잡으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버스는 없고(시내인데도 불구, 서울보다 빨리 끊겨요), 렌트카도 없는 저희같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좀 먼 숙소나 집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택시를 타야 하는데

(또 숙소가 버스정류장에서 멀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해가 진 후에는 걸어다니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의 경우라 택시의 수요가 엄청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었어요.

 

뚜벅이 여행족들에게는 여행 첫날 오후 8시 이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비추라는 생각이 드네요.

 

렌트카를 빌린다거나, 제주도 지인의 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없을 때

오후 늦게 공항에 도착하면 숙소까지의 교통수단이 택시밖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

까딱하다간 1시간 30분~2시간 기다려서 자정 넘게 숙소 도착하고, 택시비는 야간할증 붙어서 더 깨지고,, 

 

좀 더 비싸더라도 아침이나 이른 오후의 항공권을 끊으세요!! 그게 이동하는 것과 스트레스 받는 것을 생각하면 더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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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날

 

택시타고 김녕 미로공원 - 택시타고 숙소에서 옷 갈아입고 - 김녕 해수욕장 걸어가서 해수욕 - 걸어서 마트 - 걸어서 다시 숙소 - 바베큐 파티

 

(1) 11시쯤 숙소에서 나왔어요. (숙소 정보는 따로 포스팅 해 둘게요!)

 

밤새 비가 많이 오고, 막 천둥번개 치고 날리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숙소에 물을 공급하는 곳이 번개를 맞아서 샤워기 물이 졸졸졸 나오다가 결국에는 나오지 않았어요. (다행히 졸졸졸 물이 나올때 거의 다 씻은 상태였고 나머지는 생수로 해결)

 

 

다행히 아침 날씨는 쨍쨍했구요.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불렀는데,, 저희 숙소가 워낙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았어요.

 

(카카오택시 시스템이, 어플로 택시를 부른 뒤 그 콜을 택시 기사님이 응답해 주셔야 택시가 잡히는겁니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다행히 친절한 기사님께서 와 주셨어요.

 

그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저희 숙소쪽은 아무것도 없어서 구지 멀리서 기사들이 찾아오려 하지 않는데요.ㅠ^ㅠ

 

여기서 팁! 뚜벅이 여행족들 숙소의 위치는 저처럼 되게 뜬금없는 곳 보다는 관광지 근처 ex,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

로 잡아야 그 관광지로 오는 택시 수가 꽤 될테니까 아마 카카오택시로 부르는 콜도 잘 잡아주실거예요.

 

아니라면 적어도 버스정류장 근처로 숙소를 잡는게 좋을거 같아요.

낮에 버스라도 쉽게 타게요.

 

뭐, 가격 때문에 저희처럼 뜬금없는 곳의 숙소를 잡으셨다면,

택시 기사님의 손에 운명을 맡기면 됩니당 아니면 좀 걸리더라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버스를 타시면 되구요,,

 

 

(2) 만장굴

 

원래는 택시타고 김녕미로공원에 갔다가 걸어서 만장굴 갈 예정이었는데

어쩌다가 그냥 만장굴 먼저 택시타고 가자 했거든요?

 

택시타고 만장굴에 가보니,, 밤새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ㅠㅠ

물에 잠겨서 관광을 못한다고 임시 휴무라더라구요..

저희는 택시타고 가서 다시 유턴해서 김녕미로 공원 갔는데,,

 

만약 원래 일정대로 김녕미로공원 먼저 택시타고 갔다가 걸어서 만장굴갔으면

얼마나 짜증나고 힘들었을지,,

 

여기서 팁!!

전날이나 밤새 비가 많이 오면 만장굴 같은 관광지가 임시휴무일수 있으니,, 뚜벅이 여행족들은

이 점 고려하시고 이동패턴을 잘 짜 주세요!

 

 

(3) 김녕미로공원 (자세한 후기&정보 → 제주도 가볼만한 곳, 김녕미로공원 솔직후기 (제주 북동부 여행) )

 

 

김녕미로공원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끊고, (성인 3,300원)

 

 

먼저 들어가다 나오는 카페에서 한라봉, 천혜향 주스를 마셨어요.

진짜 완전 맛있었고 가격이 4,000원정도로 기억하는데 더운 여름 큰 힘이 되 주었답니다.

카페에서 어느 정도 쉬다가 미로 진입!!

 

제가 예전에,, 미로에서 왼손을 미로의 왼쪽벽에 둔 다음에

손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가면 결국 나올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게 생각나서 그렇게 해 봤는데,, 절대 안되더라구요,ㅋㅋㅋㅋ

왼손이 아니고 오른손이었나? 아니면 제가 방법을 잘못한건지?

 

쨌든 처음에는 쉽겠지~ 하고 들어갔는데ㅠㅠ

은근 어렵고,, 또 설상가상 비까지 조금씩 오더라구요.

 

저번 밤에 비가 와서 흙바닥도 진흙처럼 물렁물렁하고 신발에 묻고,,

비 오면 우산 쓰면 되긴 하는데 우산폭이 더 커서 우산을 기울이고 미로를 풀어야되요!!

 

아 중간에 계단 보이길래 드디어 골인지점이구나 했는데 훼이크였고,, 

결국에는 사람들 따라가다 보니 골인 지점에 도착! 해서

성공의 종을 울리고~ 탐방을 마쳤답니다. 정말 정신없는 미로였어요.

 

표를 끊었던 입구에 기념품샵이 있는데 거기에서 미로탈출에 성공하면

이쁜 엽서를 줘요~

 

한 1시간 정도 코스로 관광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 가도 좋을 곳!

 

기념품샵에서 나오니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다시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부르고, 숙소로 다시 갔어요.

 

 

(4) 걸어서 김녕해수욕장으로

 

숙소에서 해수욕복장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김녕해수욕장으로 걸어 갔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25분 거리)

다행히 다시 날씨는 맑았고,,

 

여기서 제주도 여행 팁! 제주도는 섬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겨울에도 그렇고 여름에도 날씨가 시시각각 변해요,, 주의하시고 이동하세요 

 

(겨울에도 뚜벅이 해봤는데 눈이 왔다 안왔다 바람 짱많이 불고 진짜 다 때려치고싶었어요)

(다행히 이번 여름 뚜벅이 여행은 날씨가 첫날만 오락가락하고 나머지는 다 쨍쨍 좋아서 정말 좋은 추억이 남네요)

(이런 점에서 뚜벅이 여행족들에겐 더 헬일수 있다는 점ㅠ)

 

가다가 그래도 시골의 시내?처럼 보이는 곳에서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서 흑돼지불고기를 먹고

다시 해수욕장으로 걸어갔어요.

 

 

(5) 김녕 해수욕장 (자세한 후기&정보 → 김녕해수욕장 (북동부해수욕장 비교, 정보, 솔직후기) )

 

긴 여정 끝에 해수욕장 도착!

 

 

와 물이 진짜 맑죠.

 

샤워장도 있고 락커도 있어요 (가격은 2,000원이었나? 쨌든 비싸지 않았어요)

락커에 짐을 맡기고 나왔구요.

해수욕장 이용 뒤에 샤워장 가봤는데 샤워장은 찬물만 나왔다는,,, 

 

쨌든 바다는 너무 이뻤고, 딱 들어가면 먼저 미역과 바위가 반겨줘요.

바위 조심하셔야 해요! (아쿠아 슈즈든 뭐든 신고가는 걸 추천)

 

여기 해수욕장에는 안전 요원도 있어서 안전하게 노는 것을 마쳤답니다.

해수욕장에 튜브 빌리는건 하나에 10,000원 이었고 오후 6시인가 7시 전까지만 반납하면 되는 거였어요!

 

다시 걸어서 숙소로 가고,, 가는 길에 밥도 먹고, 마트에 들려 바베큐 재료도 사서

숙소가서 바베큐 해먹고 2일차는 마쳤답니다~

 

 

 

▼▽▼▽▼

 

이상으로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1,2일차 여행일정&팁 글을 마치겠고

 

다음에는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3,4일차 여행일정&팁으로 돌아올게용~

 

즐거운여행 되세요

 

관련글 )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 정보 & 팁

제주도 3박4일 뚜벅이 3,4일차 여행일정 & 팁 (월정리해수욕장, 우도 전기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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